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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이란

누에란
누에사육
동충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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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도, 습도, 공기, 광선 등 기상환경은 누에의 발육을 크게 지배하는데, 누에의 성장에 적합한 환경조건은 누에의 발육 시기나 영양조건 등에 따라서 일정하지 않다. 그러므로 누에의 발육시기에 따라서 잠실안의 기상환경을 조절하여야 한다.

 1. 온도

  가. 온도와 누에 발육

 누에는 변온동물이므로 주위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오르내리는데 누에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생리작용은 체온에 따라 변동한다. 누에가 발육할 수 있는 온도의 범위는 발육시기에 따라서 일정하지 않지만 대체로 7~40℃이고 정상적인 발육을 할 수 있는 온도는 20~30℃이다. 이 범위에서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생리기능이 촉진되어 누에의 경과일수가 단축된다. 그러나 30℃이상이 되면 오히려 여러 가지 생리기능의 균형이 깨어져 누에의 건강이 나쁘게 되기 쉬우며 20℃이하로 낮아지면 누에의 발육이 현저히 늦어져 생리 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병에 걸리기 쉽다.

  나. 사육 적온

 여러 가지 조건들을 종합하여 영별 사육적온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1령을 27℃로부터 시작하여 그 후 각 영마다 1℃씩 낮게해서 5령때 23℃가 되게 한다. 따라서 누에의 영별 사육적온은 1~2령때 26~27℃, 3령때 25℃, 4~5령때 23~24℃이다.

  다. 온도와 누에 생리작용

 사육 적온보다 온도가 높아지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서 고름병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사육적온 이하로 온도가 낮아지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뽕 먹는 양도 적어져서 누에의 경과가 길어질 뿐 아니라 상대 습도도 높아져서 무름병에 걸리기 쉽다.

 2. 습도

  가. 습도와 누에 발육

 습도도 누에의 생리 작용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즉 습도는 직접적으로는 누에의 생리에 영향을 미치고 간접적으로는 뽕잎의 건조와 미생물의 번식에 영향을 미친다. 먼저 간접적인 영향을 보면 사육 습도가 낮은 경우는 누에자리에 병원 미생물의 번식이 적어 위생 상태는 좋지만 뽕잎이 빨리 시들어서 뽕잎을 충분히 먹지 못해 영양 불량으올 경과가 늦어지고 잠중에는 탈피를 어렵게 한다. 이것에 반해, 습도가 높은 경우는 뽕잎이 늦게 시들어서 누에는 충분히 뽕잎을 먹을 수 있어 경과가 빠르지만 여러 가지 병원균의 번식을 촉진시켜 누에병 발생의 원인이 된다.

  직접적인 영향으로 습도가 누에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습도 60%에 비해서 90%에서는 경과 일수가 약 2일 단축되는데 이것은 사육 온도 20~24℃의 범위에서 온도가 1℃올라간 경우보다 경과가 단축되는 정도는 적지만 누에의 발육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다.

1령 누에때는 부드러운 뽕잎을 썰어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뽕잎의 시듬방지와 누에의 체수분 유지 등 양면으로 보아 다습한 환경이 좋다. 5령 누에는 1령 누에때와는 반대로 어느정도 건조한 환경이 좋다. 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90%이상의 다습, 50%이하의 건조는 누에의 발육에 좋지 않다.

  나. 사육 적습

  누에의 사육 적습이란, 누에가 건강하게 자라고 뽕의 시듬이 적어 누에가 뽕잎을 충분히 먹을 수 있어 품질 좋은 고치를 지을 수 있게 하는 습도를 말한다. 사육 적습도 사육 적온과 같ㅌ이 누에 품종, 누에 나이, 화성, 기상 조건, 영양조건 등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누에 품종에서는 교잡종보다 원종이 낮고, 원종중에서는 유럽종이 일본종이나 중국종보다 낮으며, 화성에서는 1화성이 2화성보다 낮다. 누에 나이에서는 영이 더해 가는데 따라 낮고, 같은 영에서는 전기보다 후기에 낮다. 따라서 1령때 90%에서 시작하여 그 후 각 영마다 5%씩 낮추어 5령때 70%가 되게한다. 즉, 1~2령때 85~90%, 3령때 80%, 4~5령때 70~75%를 표준으로 한다.

  다. 습도와 누에의 생리작용

  누에의 생리작용에 미치는 습도의 영향은 온도의 경우와 비슷하다. 즉 적습의 범위 안에서는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생리작용이 왕성해지고 뽕먹는 양도 많아질 뿐 아니라 소화와 흡수가 잘되어 누에 경과가 짧아진다.

3. 광선

 누에의 사육에서 광선의 영향은 지금까지 경시되어 왔으나 근래 누에의 행동과 광선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많이 밝혀짐에 따라 광선도 결코 경시할 수 업ㅆ는 기상 환경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인공사료에 의한 원누에 사육에 있어서는 광선이 애무 중요시 되고 있다. 누에의 광선에 대한 주요한 성질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가. 누에는 지나치게 밝거나 어두운 곳을 싫어하고, 15~30lux정도의 밝기를 좋아하는데 이러한 성질은 개미누에, 인누에, 익은누에 때에 잘 나타난다.

나. 어둡게 하면 밝게 하는 것보다 1~4령의 경과 일수가 짧아지고 5령은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이러한 경과 일수의 차이는 25℃ 이상에서만 나타난다.

4. 공기

  가. 누에에 해로운 가스

 잠실안에는 누에와 뽕의 호흡에 의해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누에똥에서는 암모니아가스, 난방용 연료에서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 누에에 해로운 가스가 발생하여 누에는 호흡 장애를 받게 된다. 애누에 상자치기나 방건 지치기등 덮어치기에서는 덮는 자재나 방법, 사육 방법에 따라 사육성적이 극히 나빠지는 수가 있는데 이는 주로 공기의 오염에 의한 호흡 장해인 경우가 많다. 불량가스는 대부분 애누에에서 장해가 크며 또한 영의 초기 특히 첫뽕주기 전의 인누에에 피해를 주기 쉽다. 이들 불량가스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선한 공기의 공급, 즉 적당한 환기에 의해 그 피해를 줄여주어야 한다.

  나. 온·습도 조절과 환기

 환기는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주기 위해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온·습도의 조절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고온 다습의 경우, 주로 실내에 기류를 일으켜서 증열을 제거한다. 저온 다습인 경우는 누에의 체온이 올라가게 되어 건강을 해치기 쉽지만, 그 때에 기류가 있으면, 누에의 증산 작용을 도와서 체온의 저하에도 큰 도움이 된다.